도라! 도라! 도라!(Tora! Tora! Tora!, 1970)

1941년. 일본은 군국주의의 망령이 양산한 수 많은 전쟁광들에 의해 세계대전의 소용돌이에 휘말려든다.일본은 우선, 태평양지역에서의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미국의 진주만을 공격하기로 한다. 완벽한 전쟁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하와이 진주만의 미 군사기지를 맹폭한 일본 병사들은 “도라! 도라! 도라!”라는 승전보를 전해온다. 그러나 일본은 선전포고도 […]

염소자리(Under Capricorn, 1949)

1831년, 아일랜드에 살고 있던 찰스는 각 부임한 총독인 사촌의 도움을 받아 새로운 삶을 시작하고자 오스트레일리아로 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부자인 전과자 샘을 만나게 된다. 찰스는 샘으로 부터 사업상의 논의를 위한 저녁 초대를 받고, 그곳에서 아일랜드에서 만난 적 있는 샘의 아내 헤리에타와 […]

제3의 사나이(The Third Man, 1949)

2차 대전 직후 미국의 소설가 홀리 마틴스(조셉 코튼)는 친구 해리(오손 웰스)의 연락을 받고 빈에 도착한다. 그를 반긴 것은 해리가 교통사고로 죽었다는 소식. 홀리는 친구의 애인 안나를 만나고 해리가 가짜 페니실린을 밀매했다는 혐의로 연합군의 추적을 받아왔음을 알게 된다. 친구의 죽음을 의심하던 […]

가스등(Gaslight, 1944)

세계적인 오페라 가수인 엘리스 엘퀴스트가 살해당하고 그집을 상속받은 질녀 폴라(잉그리드 버그만)는 이탈리아로 성악 수업을 받기 위해 떠난다. 성악선생님 집에서 반주를 맡고 있던 피아니스트 그레고리(찰스 보이어)와 사랑에 빠진 폴라는 그와 결혼을 하고 런던으로 간다. 그러나 그레고리는 갖가지 구실로 폴라의 외출을 막고 […]

의혹의 그림자(Shadow of a Doubt, 1943)

뉴튼 가족은 따분하리 만큼 조용한 북수 캘리포니아의 작은 도시인 산타로사에서 평화롭게 살고 있다. 찰리는 그녀와 이름이 같은 자신의 삼촌을 보고 싶어 한다. 어느날 그의 삼촌이 찾아오게 되는데, 그가 연쇄 살인 용의자로 쫓기고 있음을 알게 되고 삼촌을 의심하기 시작한다.

위대한 앰버슨가(The Magnificent Ambersons, 1942)

귀족 가문에서 버릇없이 자란 조지 앰버슨(팀 홀트)은 오만하고 자부심이 강한 청년이며, 유진(조셉 코튼)은 발명가로서 자동차 업계에서 성공하여 딸 루시와 함께 살고 있는 홀아비다. 어느날 조지는 무도회에 참석했다가 루시에게 한눈에 반해버린다. 하지만 루시는 어머니의 옛 연인인 루시의 딸인 것이다. 조지의 어머니 […]

시민 케인(Citizen Kane, 1941)

1940년 ‘뉴욕 인 콰이어러지’를 비롯, 수 많은 신문들의 발행인이었던 찰스 포스터 케인(오슨 웰즈 분)이 죽는다. 그는 당시 70세로 세계에서 손꼽히는 부자였고 죽음 직전에는 플로리다의 대저택 제나두에서 은둔 생활을 하고 있었다. 그는 생전에 많은 정치인과도 친분을 맺고 있었고, 미국 정책에 막강한 […]